삼성증권(대표이사 박종문)이 반도체 산업들에게 토탈 재무 솔루션을 제공하며 팹리스 기업들의 성장을 돕는다.
삼성증권은 지난 27일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지원센터와 '한국 시스템 반도체 설계산업의 성장 및 안정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박범진(왼쪽) 삼성증권 법인컨설팅팀 팀장이 '한국 시스템 반도체 설계산업의 성장 및 안정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에서 권호엽(왼쪽 두 번째)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교수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삼성증권]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1000+ 프로젝트' 혁신창업패키지 신산업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스타트업의 자금, 인력, 수요 관련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수행 중인 서울대학교 산하 기관이다.
'초격자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민관 합동으로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고도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을 1000개 이상 선정하고 집중지원해 글로벌 유니콘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일반공모와 민간검증, 부처 추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창업기업을 모집, 13:1의 높은 경쟁률(공모방식기준) 평가를 거쳐 최종 217개사를 선정했다. 그중 올해 신규 선정된 시스템 반도체 기업은 23개이고 지금까지 지원한 기업은 총 117개이다.
삼성증권과의 협약으로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는 처음으로 금융기관과 제휴를 맺게 됐다. 이날 제휴식에는 백혜진 삼성증권 강남지역본부장 상무와 이혁재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센터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증권은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와 교류하는 기업들의 발전단계에 맞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들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금조달 및 운용, IPO(기업공개)까지 토탈 재무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사업기회 확장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