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보건복지부]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확산하면서 성탄절인 25일 신규 확진자가 사상최대치인 1천200명 선을 넘어 1216명으로 집계 됬으며, 이는 전날 900명대 후반보다 대폭 늘어난 수치로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특히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가 288명 추가되어 무증상·경증 확진자는 격리수용 해 집중 관리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전담병원에 입원시키고 형집행정지를 건의하는등 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아 방역당국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 같은 급확산세는 최근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다양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며 감염경로 불명 역시 28%에 육박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일일 확진자는 지난 20일 1053명을 시작으로 21일 926명 22일 869명 23일 1092명 24일 985명 25일 124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7명 발생해 773명(치명률 1.41%)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311명을 기록했고 1만5949명이 격리 중이다.
정부는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기본으로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시행중이지만 신규 확진자 급증세가 이어질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여진다
정직하고 바른기사 공정한 언론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