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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디지털자산 소식…빗썸·DSRV

- 빗썸, 국회 입법박람회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책무 제안

- DSRV, 쿠콘과 온체인 금융 데이터·AI 에이전트 결제 협력

  • 기사등록 2026-11-06 16: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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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추승수 기자]

빗썸이 국회 입법박람회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책무를 법에 명시하자고 제안했다. DSRV는 쿠콘과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거래 데이터를 기존 금융 시스템에 연결하고 AI 에이전트 결제를 실증한다.


◆ 빗썸, 국회 입법박람회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책무 제안


빗썸은 5~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린 ‘2026 국회 입법박람회’ 경제존에 참가해 디지털자산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입법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6일 밝혔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책무를 법에 명시하자는 내용이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디지털자산 소식…빗썸·DSRV‘2026 국회 입법박람회’ 빗썸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디지털자산 보이스피싱 대응법 OX 퀴즈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빗썸]

국회 입법박람회는 국민의 의견을 입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행사로 올해 두 번째를 맞았다. 빗썸에 따르면 올해는 기업의 정책·입법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자리도 처음 마련됐다.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자산 환급에 관한 특별법은 가상자산을 이용한 사기와 피해자산을 적용 범위에 포함하도록 개정돼 지난 10월 시행됐다. 빗썸은 피해 구제 범위가 확대된 데 이어 사전 예방 교육의 책임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 책무 조항 신설을 제안했다.


현장에서는 ‘디지털자산 보이스피싱 대응법’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OX 퀴즈로 예방법을 알리고, 실제 사기 사례와 피해 발생 후 대응 방법을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에어볼 뽑기 등 참여형 행사와 기념품도 마련했다.


빗썸은 매월 보안 캠페인을 통해 사기 사례와 예방법을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앞으로 국가·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디지털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한 입법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예방 시스템 구축과 지속적인 안내를 통해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 DSRV, 쿠콘과 협약…스테이블코인 거래 조회·정산 API 검토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공동대표 김지윤·서병윤)는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과 온체인 금융 데이터 연계 및 AI 에이전트 결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쿠콘 본사에서 열렸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디지털자산 소식…빗썸·DSRV지난 5일 쿠콘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서병윤 DSRV 공동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DSRV]

양사는 DSRV의 블록체인 인프라와 쿠콘의 금융 데이터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결합해 온체인 금융 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금융회사와 일반 기업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스테이블코인 거래 정보를 기존 금융 API와 유사한 방식으로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스테이블코인 결제·수납·정산에 필요한 데이터 API를 검토한다. 지갑 잔액과 거래내역 조회, 실시간 입금 감지, 거래 확정 여부 확인, 정산용 데이터 제공 등이 대상이다.


AI 에이전트가 데이터를 조회하고 이용 대금까지 결제하는 방식도 함께 개발한다. 쿠콘의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데이터 API에 DSRV의 지갑 기술과 온체인 결제 프로토콜 ‘엑스402(x402)’를 연계하는 구상이다. AI 에이전트가 미리 정해진 권한과 예산 안에서 데이터 호출과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양사는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AI 에이전트 결제 기술의 개념검증(PoC)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두 회사 시스템을 연계할 때 필요한 보안 기준을 마련하고, 이후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CMS) 등 기업 대상 분야로 협력을 넓힐 방침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온체인 데이터를 기존 금융 시스템과 연계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금융 데이터 API 상품화 역량과 고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금융기관과 기업 고객을 위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서병윤 DSRV 공동대표는 “블록체인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금융기관과 기업이 익숙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AI 에이전트가 데이터 이용부터 결제까지 수행하는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als2051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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