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업계가 서비스 강화와 사회공헌, 계절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기내 와인 경연대회 5개 부문 수상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다진 가운데, 이스타항공은 지역 다문화 가정 지원 협약을 맺으며 ESG 경영을 강화했다. 에어서울은 유류할증료 인하 시점에 맞춰 늦휴가 및 가을 여행객 대상 프로모션을 개시하며 수요 잡기에 나섰다.
◆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와인 리스트 1위…'와인즈 온 더 윙' 5관왕
대한항공(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이 미국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한 ‘와인즈 온 더 윙 2026’ 경연대회에서 총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이 미국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한 ‘와인즈 온 더 윙 2026’ 경연대회에서 총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세계 주요 항공사의 기내 와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대한항공은 프레스티지석 와인 구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 와인 리스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등석 와인 리스트 및 프레스티지석 화이트 와인 부문에서는 각각 2위를 차지했으며, 일등석 샴페인과 화이트 와인 항목에서도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을 통해 기내 환경과 기내식에 최적화된 와인 라인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MZ세대 대상 여행 플랫폼 트라지 트래블이 발표한 ‘더 트라지스 2026’ 행사에서 ‘아시아 최고의 항공사’에 선정되었다. 대한항공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우수한 와인을 발굴하고 노선별 기내 서비스를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이스타항공, 지역 다문화 가정에 항공권 지원…직업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가족센터에서 유상종(오른쪽) 이스타항공 경영본부장과 박정숙(왼쪽) 강서구 가족센터 센터장이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대표이사 조중석)이 서울시 강서구 가족센터와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강서구 지역 다문화 가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이들의 정착을 돕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모국 방문용 국제선 항공권과 국내 여행 상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종사 및 객실승무원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자체 주관 다문화 행사의 봉사활동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등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스타항공 측은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을 목표로 관련 사회공헌 과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에어서울, 늦휴가·가을 여행객 겨냥 프로모션 실시
에어서울(대표이사 김중호)이 8월 유류할증료 인하 시점에 맞춰 늦은 휴가객과 가을철 여행 수요를 겨냥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미지=에어서울]
에어서울(대표이사 김중호)이 8월 유류할증료 인하 시점에 맞춰 늦은 휴가객과 가을철 여행 수요를 겨냥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4일 탑승분까지 적용되며, 예매는 8월 17일까지 가능하다.
양국 승객을 고려한 현지 연계 혜택도 함께 마련됐다. 일본으로 이동하는 한국인 탑승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간사이 주요 관광지에서 사용 가능한 이용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에게는 서울 도심 및 고궁 관람을 위한 한복 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서울 측은 유류할증료 부담 완화 시기에 맞춰 승객들의 이동 편의와 관광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