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이 사회공헌과 노선 다변화에 각각 나섰다. 대한항공은 한진그룹 계열사와 함께 오디오북 제작 봉사를 진행했고, 이스타항공은 대구~장자제 노선을 새로 개설한다.
◆ 대한항공, 아시아나·LCC 3사와 합동 사회공헌…오디오북 봉사활동 전개
지난 24일 오후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 임직원들이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목소리 재능기부 캠페인 ‘베터 투모로 스튜디오(Better Tomorrow Studio)’을 진행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을 비롯한 한진그룹 계열 5개 항공사 임직원 20여 명이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목소리 재능기부 캠페인 '베터 투모로 스튜디오'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외에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임직원이 합류해 동화책 낭독 및 오디오북 제작에 뜻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전문 성우의 교육을 거친 후 한국어 동화 6종과 영어 동화 2종 등 총 8종의 오디오북을 녹음했다. 완성된 음원은 독서 보조 기기에 담겨 실물 도서 400권과 함께 시각장애 아동 및 다문화 가정 등 독서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진그룹은 올해 말 예정된 항공사 통합을 앞두고 계열사 간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임직원 참여형 나눔 활동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 이스타항공, 첫 대구발 하늘길 연다…대구~장자제 노선 신규 취항
이스타항공이 대구~장자제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대구국제공항 운항을 시작한다. [이미지=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대표이사 조중석)이 오는 9월 1일 대구~장자제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대구국제공항 운항을 시작한다. 운항 기간은 성수기인 10월 23일까지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일정으로 왕복 운항한다. 출발 편은 대구에서 11시 15분에 떠나 13시 35분 장자제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장자제에서 14시 35분에 출발해 18시 35분 대구에 착륙한다.
이번 노선 개설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받은 중국 11개 노선 운수권에 기반해 추진됐다. 이스타항공은 대구발 노선 가운데 장자제와 상하이 2개 운수권을 확보한 상태다. 이스타항공은 장자제 노선 운용에 이어 내년 하계 시즌을 목표로 대구~상하이 노선도 순차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대구발 하늘길 구축을 통해 영남권 주민들의 해외 이동 편의를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중화권 인바운드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유도해 대구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