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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ETF] 7月 3주차,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수익률 21.66%...반도체 조정에 인버스 강세

- SK하이닉스 인버스2X 21.66%↑...반도체 레버리지 ETF는 30%대 하락

- KODEX 200선물인버스2X 거래량 416억2749만주로 1위

- 개인 1조1012억원 순매수...기관 1조7397억원 순매도...또 줍는 개미

  • 기사등록 2026-07-20 13: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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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많은 ETF와 투자 상품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투자자에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위클리 ETF’를 기획했다. 주간 수익률과 거래 동향, 투자자별 수급을 통해 시장에서 어떤 흐름과 관심이 형성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다. ETF 투자는 특정 유행이나 단기 이슈를 좇는 것이 아니지만, ETF를 통해 드러나는 시장의 움직임은 향후 투자 대안을 모색하는 데 하나의 참고 지점이 될 수 있다. [편집자주]
[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지난 7월 3주차 국내 ETF 시장에서는 반도체 대형주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이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 인버스2X ETF는 20% 넘게 상승했다.


[위클리 ETF] 7月 3주차,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수익률 21.66%...반도체 조정에 인버스 강세더밸류뉴스 위클리 ETF. [이미지=더밸류뉴스ㅣAI 생성] 

한국거래소 ETF 거래 자료에 따르면 7월 3주차 ETF 수익률 1위는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였다. 해당 ETF는 한 주간 21.66% 상승했다.


[위클리 ETF] 7月 3주차,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수익률 21.66%...반도체 조정에 인버스 강세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구성종목. [자료=신한자산운용]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단일종목 인버스 레버리지 ETF다. KRX SK하이닉스 선물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아, 1좌당 순자산가치의 일간 변동률이 기초지수 일간 변동률의 음의 2배와 유사하도록 운용하는 상품이다. SK하이닉스 선물 가격이 하락할 때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인 만큼, SK하이닉스 조정 국면에서 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정학 우려 재부각 및 중국 메모리주 IPO를 둘러싼 경계 심리와 AI 투자 지연 우려 등에 반도체주 중심 낙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주에는 미국 빅테크 실적과 미·이란 갈등 전개 상황, 글로벌 반도체 주가 변화 등에 따라 증시 하단 지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봤다.


반도체 레버리지 급락...인버스·원유 ETF 강세


수익률 상위권은 인버스와 원유 ETF가 차지했다. PLUS 200선물인버스2X는 18.29%, KIWOOM 200선물인버스2X는 16.67% 상승했다. TIGER 200선물인버스2X와 KODEX 200선물인버스2X도 각각 16.30%, 16.28% 올랐다.


[위클리 ETF] 7月 3주차,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수익률 21.66%...반도체 조정에 인버스 강세7월 3주차 국내 ETF 수익률 TOP 10. [이미지=더밸류뉴스]

단일종목 인버스 상품도 강세였다.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15.59%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해당 종목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으로 단기 매매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원유 ETF도 수익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KODEX WTI원유선물(H)은 10.67%, TIGER 원유선물Enhanced(H)는 10.14%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미·이란 긴장 재고조와 WTI 상승에 에너지 섹터도 2주 연속 강세를 보였다"라고 분석했다.


반면 하락률 상위권은 반도체 레버리지 상품이 장악했다. 1Q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는 -34.29%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33.63%,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33.55%, SOL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33.46%,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32.97% 하락했다.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도 약세였다.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21.76%,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21.71% 떨어졌다. TIGER 200IT레버리지도 -27.95% 하락하며 반도체와 정보기술 업종 조정이 레버리지 상품 수익률에 크게 반영됐다.


거래량은 곱버스 압도...거래대금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1위


거래량 기준으로는 지수형 인버스 상품 쏠림이 뚜렷했다. 한국거래소 ETF 거래 자료에 따르면 KODEX 200선물인버스2X가 416억2749만주 거래되며 1위를 기록했다. KODEX 인버스는 43억2885만주로 뒤를 이었다.


이어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가 14억6651만주,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가 12억6689만주 거래됐다. TIGER 200선물인버스2X는 6억7253만주,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6억1835만주 거래되며 상위권에 올랐다.


[위클리 ETF] 7月 3주차,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수익률 21.66%...반도체 조정에 인버스 강세7월 3주차 국내 ETF 거래대금 TOP 10. [이미지=더밸류뉴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가 20조5163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16조610억원, KODEX 200은 11조620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KODEX 레버리지는 9조1706억원,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8조4975억원이 거래됐다. TIGER 미국S&P500은 7조3391억원,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5조7537억원, KODEX 미국S&P500은 5조4122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이번 주 거래 흐름은 반도체 대형주 변동성에 집중됐다.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이 거래대금 1·2위를 동시에 차지했고,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도 거래대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락장에서도 방향성 매매 수요가 반도체 대표주 ETF에 집중된 모습이다.


개인·외국인 사고 기관 팔았다...금융투자 매도 우위


투자자별 수급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 기관의 매도로 엇갈렸다. 한국거래소 투자자별 거래 자료에 따르면 개인은 한 주간 ETF 시장에서 거래대금 기준 1조101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522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합계는 1조7397억원 순매도했다. 기관 내부에서는 금융투자가 1조6837억원 순매도하며 매도 규모가 가장 컸다. 투신은 4061억원, 사모는 309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보험은 4468억원, 은행은 1527억원, 연기금 등은 324억원 순매수했다.


[위클리 ETF] 7月 3주차,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수익률 21.66%...반도체 조정에 인버스 강세7월 3주차 국내 ETF 수급. [이미지=더밸류뉴스]

다만 국내 ETF 자금 흐름에서는 반도체 조정에도 일부 지수형·반도체 ETF로 자금이 유입됐다. 국내 ETF 주간 자금유입 상위권에는 KODEX 200, TIGER 반도체TOP10, KODEX 코스닥150 등이 이름을 올렸다. KODEX 200에는 7139억원, TIGER 반도체TOP10에는 2914억원, KODEX 코스닥150에는 2039억원이 유입됐다.


이번 주 ETF 시장의 변수는 미국 빅테크 실적과 반도체 투자심리 회복 여부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알파벳 실적에서 올해와 내년 설비투자(Capex) 가이던스 상향 여부와 AI 가속기 수요 확인이 중요하다고 봤다. 지난주 TSMC가 호실적을 발표하고 AI 사이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음에도 시장 우려를 해소하기 어려웠던 만큼, 빅테크 실적이 높아진 시장 기대를 충족할지가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결국 7월 3주차 ETF 시장은 ‘수익률은 인버스·원유, 거래는 SK하이닉스 단일종목 ETF, 수급은 개인·외국인 매수와 기관 매도’로 요약된다. 반도체 대형주 조정은 SK하이닉스·삼성전자 레버리지 ETF를 끌어내린 반면, 단일종목 인버스와 지수형 곱버스 상품을 수익률 상위권으로 밀어 올렸다. 다음 주에는 미국 빅테크 실적 발표와 AI 투자 기대 회복 여부, 국제유가 변동성, 반도체 단일종목 ETF 거래 집중 지속 여부가 ETF 시장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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