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학술 교류와 고객 초청 행사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을 통해 감염병 예방과 영양치료 분야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현장 접점을 확대했고, 지씨셀은 CDMO(위탁개발생산) 역량과 글로벌 전략을 강조하며 파트너십 기반 사업 확장에 집중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감염병 예방·영양치료 통합 논의…현장 중심 학술 교류 강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4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2026 스카이 비전 심포지엄’을 개최, 전국 내과 개원의들과 감염병 예방 및 영양치료 분야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세포배양 독감백신과 대상포진 백신 관련 최신 연구와 가이드라인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세포배양 백신은 기존 유정란 방식 대비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대응력이 높고 항원 일치도가 높다는 점에서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의 권고 배경과 실제 임상 근거가 소개됐다. 대상포진 백신의 경우 장기 예방 효과와 만성질환자에서의 위험 감소 가능성 등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이어 환자 맞춤형 영양치료 세션에서는 3챔버 영양수액과 오메가-3 지방산을 활용한 면역 강화 전략이 발표됐다. 이번 행사는 통합적 의료 서비스를 의료진과 함께 고민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증진했다는 의미가 있다. 향후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가치를 높이는 학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 GC셀, CDMO 경쟁력 강조…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 공략
지씨셀이 지난 8일 'GC Cell Customer Day 2026'을 개최했다. [사진=지씨셀]
GC셀(대표 김재왕 원성용)은 8일 ‘GC Cell Customer Day 2026’을 개최하고 CDMO 사업 역량과 글로벌 전략을 공유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행사에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CDMO 서비스 역량, 규제 대응 전략(RA),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사업 방향, 글로벌 규제 및 투자 동향 등이 다뤄졌다. 특히 개발부터 임상,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대응 역량과 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인프라가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됐다.
행사에서는 GMP 시설 투어와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고객사와 파트너사가 생산 인프라와 운영 체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GC셀은 이를 통해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CDMO 사업 인지도 및 기술 신뢰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