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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우주항공 ETF’ 상장…민간 우주산업 성장성 겨냥

  • 기사등록 2026-03-18 10: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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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삼성자산운용(대표이사 김우석)이 미국 우주항공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미국우주항공 ETF’를 17일 상장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우주항공 ETF’ 상장…민간 우주산업 성장성 겨냥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우주항공 ETF를 상장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이 상품은 정부 주도 연구개발 중심이던 우주산업이 민간 기업 중심의 ‘뉴 스페이스’ 시대로 전환하는 흐름에 주목해 설계됐다. 우주산업이 단순한 미래 기술 테마를 넘어 통신, 안보, 데이터, 첨단제조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관련 핵심 기업에 폭넓게 투자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ETF가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미국 우주항공 산업 전반을 고르게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기존 우주항공 관련 상품이 방산이나 항공 일부 영역에 무게를 뒀다면, 이번 상품은 민간 우주산업을 중심으로 핵심 밸류체인을 보다 촘촘하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포트폴리오에는 로켓 발사체와 위성인터넷, 우주방위, 첨단소재 부품 등 성장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들이 담겼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로켓랩, AST스페이스모바일, 인튜이티브 머신스, 크라토스디펜스, 플래닛랩스 등이 포함됐다. 각 기업은 로켓 발사 서비스, 저궤도 위성 통신, 달 탐사 프로젝트, 위성 지상 시스템, 위성 이미지 AI 분석 등 민간 우주산업 내 서로 다른 영역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곳들이다.


핵심 기업 외에 관련 밸류체인 종목도 함께 편입했다. 스페이스X 지분을 보유한 에코스타, 애플이 투자한 글로벌스타 같은 위성사업자와 함께 레드와이어, 카펜터테크놀로지, 하우멧에어로스페이스 등 첨단 부품 기업도 담았다. 여기에 록히드마틴, GE에어로스페이스 등 기존 우주항공 대형주까지 포함해 산업 전반을 입체적으로 반영하도록 구성했다.


신규 상장 종목을 빠르게 편입할 수 있는 점도 차별화 요소로 제시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산업 내 주요 기업이 새롭게 상장할 경우 최대 25%까지 조기 편입할 수 있도록 설계해, 향후 우주산업 관련 대어급 신규 상장 종목의 주가 모멘텀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우주라는 테마가 이제는 첨단 기술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투자 기회로 바뀌고 있다”며 “이 상품은 우주항공 산업에 집중해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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