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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신한금융그룹 소식…신한투자증권·신한자산운용

- 신한투자증권, ‘생산적 금융 I : 자본 재배치의 시대 블루북' 발간

- 신한자산운용,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 상장…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중 65%

  • 기사등록 2026-03-17 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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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자본시장 변화에 맞춘 리포트 발간과 ETF 상품 확대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이 생산적 금융과 자본 재배치 필요성을 짚은 블루북을 내놨고, 신한자산운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을 대폭 높인 반도체 ETF를 상장하며 투자 수요 대응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 ‘생산적 금융 I : 자본 재배치의 시대 블루북' 발간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이 생산적 금융의 필요성과 자본 배분 구조 전환 방향을 다룬 ‘생산적 금융 I : 자본 재배치의 시대 블루북'을 발간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신한금융그룹 소식…신한투자증권·신한자산운용신한투자증권이 생산적금융 I : 자본 재배치의 시대 블루북을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경제 내 자본이 생산성이 높은 산업과 기업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부동산과 안정형 자산에 머물러 있는 기존 자금 흐름을 진단하고, 자본시장과 금융 시스템이 어떤 방식으로 재편돼야 하는지를 3개 부문으로 나눠 분석했다.


1부에서는 ‘국가 자본주의 2.0’이라는 틀 아래 정책금융과 민간금융, 자본시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를 통해 AI, 반도체, 바이오 등 전략 산업으로 자본을 유도해야 한다는 점을 제시했다. 생산성이 높은 영역으로 자금이 흘러가도록 금융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부는 자본비용 재배치와 가계 자금 이동, 회수시장 복원을 생산적 금융 전환의 핵심 경로로 짚었다. 특히 실적 기반 자금조달이 확대되고, 투자 회수와 재투자가 선순환하는 시장이 만들어져야 생산적 금융 체계가 안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3부에서는 금융기관의 역할 변화에 주목했다. 은행은 정책펀드와 기술금융 등 새로운 영역에서 자금 공급 기능을 넓히고, 증권사는 비상장 투자와 IPO, 유동성 공급까지 아우르는 핵심 자본 중개자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벤처캐피털 역시 세컨더리 시장 활성화를 바탕으로 재투자 촉진자 역할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그룹의 ‘생산적 금융 추진단’ 일원으로 관련 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CIB 총괄사장 직속 전담 조직인 ‘IB종합금융부’를 신설했으며, 2026년 발행어음 출시 첫해부터 조달 자금의 35%를 모험자본에 투자할 계획이다.


신한자산운용,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 상장…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중 65%


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이석원)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을 대폭 높인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를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신한금융그룹 소식…신한투자증권·신한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이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를 신규 상장했다. [자료=신한자산운용]

이 상품은 정기 리밸런싱 시점을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 수준으로 편입하는 구조를 갖췄다. 여기에 SK스퀘어를 포함하고 삼성전기, 이수페타시스, 리노공업, 원익IPS 등 반도체 소부장 종목도 함께 담아 대형 반도체주와 핵심 밸류체인에 동시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만 실제 편입 비중은 리밸런싱 이후 주가 변동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 삼성전기, 이수페타시스, 리노공업, 원익IPS 등 반도체 슈퍼사이클 수혜가 기대되는 소부장 종목도 함께 편입해 대형 메모리주와 핵심 밸류체인을 동시에 담도록 설계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최근 반도체 업황이 AI 확산을 계기로 다시 큰 변화를 맞고 있다고 보고 있다. 생성형 AI를 넘어 AI 에이전트, 소버린 AI, 자율주행, 로봇 등으로 수요처가 넓어지면서 고성능 연산과 데이터 처리를 뒷받침하는 HBM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반면 HBM 생산에 설비가 집중되면서 범용 D램 공급 부족은 이어지고 있다. 자율주행과 피지컬AI 확산으로 범용 메모리 수요 역시 커질 수 있는 만큼, 당분간 메모리 공급 제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메모리 시장 주도권을 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직접적인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공급 확대는 단기간에 쉽지 않은 구조”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번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두 기업 주가가 최근 6개월간 큰 폭으로 올랐지만 실적 증가 속도가 더 가파르게 나타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은 편”이라며 “여전히 실적 기반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이번 상품 상장으로 ‘SOL AI반도체소부장’, ‘SOL 반도체전공정’, ‘SOL 반도체후공정’에 이어 대형주 중심 전략까지 더하며 국내 반도체 ETF 라인업을 한층 넓히게 됐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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