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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4Q 매출액 6010억…전년동기比 7.7%↑

  • 기사등록 2026-02-24 15: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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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코스맥스(회장 이경수)이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 6010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7.7%, 3% 증가했다.


코스맥스, 4Q 매출액 6010억…전년동기比 7.7%↑코스맥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연간으로는 매출액 2조3988억원, 영업이익 195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7%, 11.6%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국 법인은 글로벌 K스킨케어 열풍에 힘입어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액 1조5264억원, 영업이익 154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4%, 11.5% 증가했다. 4분기에는 겔마스크, 크림, 선케어 제품 등 기초 카테고리가 고성장을 이어갔고 신사업인 헤어와 바디 카테고리도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났다.


중국 법인은 오랜 소비 둔화를 뚫고 반등에 성공했다. 연매출 63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0.2% 성장했다. 상하이 법인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고객사 다변화가 결실을 맺으며 기초와 색조 고객사 모두 고성장했다. 광저우 법인에서 고객사들의 동남아시아 수출이 증가하고 제품 카테고리가 다변화하며 중국 전체 성장을 뒷받쳤다.


미국 법인 연매출은 1326억원으로 전년대비 하락했으나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4.2% 증가했다. 캘리포니아 영업 사무소를 통한 서부 신규 고객사 유입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고 바디 및 선케어, K-뷰티 콘셉트를 접목한 기초 제품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태국 법인은 올해 선케어 제품이 성장하며 연매출이 전년대비 68.2% 증가한 73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인도네시아 법인은 높은 기저 부담과 현지 정치적 상황으로 소비 심리가 악화돼 13.7% 하락한 977억원을 기록했다. 양 법인은 올해 베트남과 인도 등 인접 지역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OBM(제조업자 브랜드 개발·생산) 방식을 통해 고객사 다변화 및 수익성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올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 경영 키워드를 '우리의 힘으로 고객 가치에 프리미엄을 더하자'로 정하고 선케어와 베이스 메이크업 등 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초격차 역량을 갖출 계획이다. 글로벌 법인 간 공동 영업을 확대하고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국 시장 영향력을 강화한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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