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대표이사 이환주)이 ‘KB유니콘클럽’ 5기 성과공유회를 열어 유망 스타트업 10곳의 연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성장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KB유니콘클럽 성과공유회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유니콘클럽’은 2021년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로, 기술 기반 신생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발굴·보육·확장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올해까지 총 56개 기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스타트업들은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사업 협력 등 한 해 동안의 성과와 내년도 로드맵을 공유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소상공인 소액후불결제(BNPL)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일리페이는 연매출 25억원을 기록하고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다른 기업들도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 등 외부 평가에서 성과를 냈다.
KB국민은행은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기업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 민간 중심의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