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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23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영위사업의 공공성 및 높은 정부통제 강도와, 독점적 사업지위 등에 기반한 안정적 영업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전경. [사진=한국수자원공사]나신평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영위사업 공공성 및 정부통제 강도가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공사는 수자원개발시설(다목적댐, 생활용수공급댐, 하구둑, 다목적용수로, 내륙주운, 운하시설 등)의 건설 및 운영∙관리, 광역상수도(공업용수도 포함)의 건설∙관리, 산업단지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있다. 수자원은 국민의 생존 및 산업활동에 필수적인 공공재로서, 수자원의 개발 및 운영∙관리를 전담하는 공사의 영위사업은 공공성이 매우 높은 수준이다. 한국수자원공사법(이하‘공사법’)에 의거해, 공사는 수자원개발시설 및 광역상수도시설에 대한 요금산출 및 징수절차 등에서 정부의 통제를 받고 있다. 


또 수자원시설 건설 등의 사업진행 시 관계부처 장관의 사업 실시계획 승인 및 준공인가를 득해야 하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공사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 및 통제강도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이어 독점적 사업기반을 토대로 안정적인 영업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사는 영위 사업의 특성상 독점적인 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도요금이 총괄원가(제반 생산원가 및 자산에 대한 적정 투자보수)를 보상하는 수준에서 결정됨에 따라, 안정적인 영업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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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23 16: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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