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지난 23일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김미섭)의 제3280회 외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미래에셋증권의 업계 최대 자기자본 규모를 바탕으로 한 최상위권의 시장지위 유지와 우수한 유동성 대응능력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미래에셋그룹 서울 을지로 본사 전경. [사진=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증권은 총자산, 자기자본 규모 기준 국내 1위 증권사로서 업계 최상위권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나신평은 "최근 국·내외 부동산시장 위축으로 수수료수익이 감소하고 대손비용이 증가하는 등 증권업권 사업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래에셋증권의 우수한 리테일 사업기반은 이익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현 수준의 시장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나신평은 미래에셋증권의 조달수단이 사채·차입금·콜머니·발행어음 등 다변화돼 있고 대외신인도 및 Credit line(신용한도)에 기반해 우수한 유동성 대응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