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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컬리, 럭셔리 이어 중소 브랜드 인기 몰이…매출 1년 새 2배↑

- 플랫폼 거래액 3000억 달성...매출 30배 성장 브랜드도 있어

  • 기사등록 2023-12-26 15: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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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컬리(대표이사 김슬아)의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에 입점한 중소 브랜드의 11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배가량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


뷰티컬리는 오픈 이래 300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컬리는 큐레이션 역량과 데이터를 활용해 여러 중소 업체와 단독 상품을 출시하는 등 성장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컬리의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에 입점한 중소 브랜드의 11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배가량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 [사진=뷰티컬리]

지난달 컬리는 뷰티컬리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색조 전문 브랜드 아멜리와 ‘톤업 선크림 보라’를 선보였다. 선크림 성수기가 아닌 늦가을에 출시했는데도 초도 물량이 10일 만에 완판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추가 제조한 제품을 이번달 중 판매할 예정이다. 아멜리도 지난해 9월 뷰티컬리 입점 후 1년 만에 매출이 6배 이상 증가했다.


중소 브랜드의 단독 라이브 방송에서 라인 전체 구성이 매진되기도 했다. 지난 19일 진행된 '프란츠' 뷰티컬리 라이브 방송에서 뷰티컬리 베스트 상품인 줄기세포배양액 라인 전체가 완판됐다. 프란츠는 이번달 초 컬리 MD의 기획 아이디어에 힘입어 개발한 인체줄기세포 앰플 미스트도 출시했다. 프란츠의 뷰티컬리 매출은 입점 1년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


전미희 뷰티컬리 그룹장은 “컬리 고객의 취향과 니즈는 럭셔리, 중소 브랜드를 가리지 않는다”며 “컬리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큰 신규 뷰티 브랜드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협업을 통해 뷰티컬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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