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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 태국 유통사와 ‘카티졸’ 공급계약…4조 의료기기 시장 공략

  • 기사등록 2024-04-29 16: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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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대표이사 형진우)이 핵심원료 ‘바이오콜라겐’ 기반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확대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은 태국 빅터스 애터넘(Viktas Aeternum)과 관절강내주사 ‘카티졸(CartiZol)’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론텍은 빅터스 애터넘을 통해 카티졸 4가지 제형 중 ‘카티졸 울트라(6개월 내 최대 1회 투여)’와 ‘카티졸 엑티브(6개월 내 최대 3회 투여)’를 태국 내 공급할 예정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 태국 유통사와 ‘카티졸’ 공급계약…4조 의료기기 시장 공략형진우(왼쪽 두번째) 셀론텍 대표이사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콜라겐 관절강내주사 '카티졸' 공급계약 체결식을 진행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쓰씨엔지니어링]빅터스 애터넘은 태국 방콕에 소재한 정형외과 및 미용·성형 분야 대형 의료기기 수입·유통 전문업체다. 태국 증권거래소(SET)에 상장된 자동차 부품 전문 다국적기업 피씨에스 기계그룹(PCS Machine Group Holding PCL)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카티졸은 빅터스 애터넘이 보유한 200여개 정형외과 병원 유통망을 통해 태국 전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셀론텍은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주요 국가들 중 베트남에 이어 태국에서 카티졸 해외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2년 태국 식약청(Thai FDA)으로부터 획득한 시판허가를 토대로 카티졸의 조속한 현지 유통을 위해 빅터스 애터넘과 적극 협력 중이다.


이어 끄룽타이 리서치에 따르면 태국의 의료기기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6.1%로 오는 2027년 시장규모가 33억8200만달러(약 4조6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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