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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서울시와 핀테크기업 투자유치 '데모데이' 개최 - IBK창공 기술매칭 프로그램 운영
  • 기사등록 2022-11-17 1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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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미래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핀테크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 핀테크기업 투자유치 ‘데모데이’ 개최


IBK기업은행은 지난 16일 여의도 IFC에서 서울시와 공동 개최한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여의도 IFC에서 열린 ‘IBK 1st LAB x 서울핀테크랩 데모데이‘ 행사에서 6개 핀테크기업 대표, 심사위원(vc)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2022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11.16~19)’ 1일차 개막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됐다.


‘2022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은 디지털금융 메가트렌드를 전망하고 디지털금융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006년부터 총 11회 개최됐다.


이번 데모데이는 IBK의 오픈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Lab’과 국내 최대 핀테크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 소속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본선에 오른 총 6개의 참여기업이 벤처캐피탈(VC) 소속 투자심사역 등으로 구성된 13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IR피칭을 선보였다.


본선에 오른 기업은 씨앤테크(동산담보물 24시간 관리 솔루션), 씨즈데이터(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한 데이터 가공 솔루션), 앤톡(공공데이터 분석 기반 중소기업 대안신용평가), 리체(선구매 후결제 전용 커머스), 브릿지코드(세무회계 매칭서비스 플랫폼), 펀더풀(K-콘텐츠 증권투자 플랫폼) 등 총 6개사다.


데모데이 참여기업에게는 전문 컨설턴트의 비즈니스 모델(BM) 분석 및 스피치 트레이닝을 제공했으며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심사위원 소속 벤처캐피탈(VC)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 'IBK창공' 기술매칭 프로그램 운영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이 육성기업들의 보유기술 고도화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산·학·연 기술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사옥. [사진=IBK기업은행]  

’산·학·연 기술매칭 프로그램’은 IBK창공 육성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요기술과 대덕연구단지 정부출연연구원, 대학, 공공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매칭해 기술도입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8개 연구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5개 대학, 한국발명진흥회가 참여해 기계, 바이오·의료, 소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1천 2백여개 기술을 교류해 13개사에 21개 기술이 매칭 완료됐다. 


실제로 IBK창공은 올해 4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의 기술 교류회를 통해 암 재발 시점 조기 예측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육성기업에게 ’미래건강 예측 시계열 집중지능 딥러닝 엔진기술’을 매칭하는 등 2건의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산·학·연 기술 교류가 활성화돼 육성기업들의 기술애로를 해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기술도시 대전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참여기관 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성과창출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mrk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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