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 김상진)이 올해 1분기 매출액 458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4%%, 52%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익은 31.4% 감소했다. 


허승범 삼일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1분기 호실적에는 어린이 해열진통제 부루펜시럽이 일조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재택치료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며 1분기에만 약 20억원 매출을 올렸다. 전문의약품 포리부틴, 리박트 등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안과사업부, 위수탁 사업부 매출이 성장세를 이뤘다.

삼일제약은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중추신경계(CNS)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 비아트리스코리아와 동화약품이 연간 130억원대 매출을 올리던 우울증 치료제 졸로푸트, 불안증 치료제 자낙스, 조현병 치료제 젤독스에 대한 국내 유통 및 판매계약을 체결, 올해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삼일제약은 어린이 해열제 브랜드 ‘부루펜’으로 잘 알려져 있다. 부루펜 시럽은 1987년 시판 이후 30년 넘게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소화기계의 ‘포리부틴’과 ‘글립타이드’, 호흡기계의 ‘액티피드’와 ‘슈다페드’ 등도 삼일제약의 대표 품목이다.


aprilis20@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5-02 15:58:2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