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윤준헌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디지털 감정평가서`를 활용해 신속한 담보평가를 할 수 있도록 나선다.

KB국민은행은 14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양길수)와 함께 `디지털 감정평가서`를 은행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사진=KB국민은행]  ‘디지털 감정평가서’는 종이가 필요없는 전자문서 형태의 감정평가서로, 기존 수신하는 데 2영업일이 소요됐던 감정평가서를 전자서명 및 전자적 송수신 방식으로 즉시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신속한 담보평가 및 대출심사가 가능해졌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감정평가서 진위 확인으로 위변조를 방지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디지털 감정평가서’ 도입으로 종이 사용 줄이기를 통해 환경보호하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 연간 약 4만건의 감정평가서를 발급받기 위한 종이 사용을 절감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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