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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기반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 나서 -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전북대·충남대 수의과 MOU - 반려동물 질병 진단, 원격진료 가능해져
  • 기사등록 2022-02-08 13: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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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AI 기반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을 위해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전북대, 충남대 등 5개 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7일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전북대, 충남대 등 5개 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과와 ‘AI 기반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하민용(왼쪽부터) SKT Innovation suite 담당, 이영원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이기창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이희천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 이기자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최수영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이종민 SKT T3K Innovation 담당이 참석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미지=SKT]AI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은 병원에서 반려동물을 촬영한 엑스레이를 AI가 분석 후 분석정보를 수의사에게 제공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5개 대학은 반려동물의 흉부 및 근골격계 질환 등의 엑스레이  진단영상과 판독소견 등 수의 영상학적 데이터를 SKT에 제공한다.


SKT는 자사의 인공지능 자동화 플랫폼인 ‘메타러너(Meta Learner)’를 통해 반려동물의 부위별 질병진단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 학습해 AI기반 수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향후 ‘엑스칼리버(X Caliber)’ 플랫폼과 연동시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T가 개발한 ‘엑스칼리버’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수의사들이 엑스레이와 연동된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AI가 제시하는 영상진단 판독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SKT와 5개 국립대는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각 병원 현장의 수의사와 협력, 검증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이며, 공동으로 서비스화 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같은 날 SKT는 SKY동물메디컬그룹과 ‘AI기반 수의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및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앞서 국립대 수의과대학들과 공동 개발하는 AI 기반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의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시험 및 필드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한 업무 협약이다.


SKY동물메디컬그룹은 전국에 총 9개의 대형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물용 MRI, CT 등 최신 의료기기를 갖춘 대표적인 대형 동물병원 체인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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