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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어∙영어 척척 알아듣는 ‘누구 멀티 에이전트’ 선보여...아마존 ‘알렉사’ 음성 탑재

  • 기사등록 2021-12-21 14: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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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아마존(Amazon, 대표이사 제프 베조스)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어∙영어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알렉사(Alexa)’가 탑재된 ‘누구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를 21일에 개시했다.


이용자들이 하나의 AI 스피커로 양국의 언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AI(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캔들(NUGU candle)’에 아마존의 ‘알렉사 목소리 서비스(Alexa voice service)’를 설치하여 멀티 에이전트를 구성했다. 

누구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 개념도. [이미지=SK텔레콤]

한국어 AI 호출어인 ‘아리아’를 부르면 ‘누구’를 통해 한국어 서비스 및 국내 콘텐츠를, 영어 AI 호출어인 ‘알렉사’를 부르면 ‘알렉사’를 통해 영어 서비스, 해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날씨, 뉴스 등의 AI 스피커의 기본적인 기능은 모두 가능하며, ‘플로(FLO, 음악 및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나 ‘팟빵(팟캐스트 서비스)’ 등의 국내 콘텐츠는 ‘누구’를 통해 ‘툰인(TuneIn, 음악 및 라디오 서비스)’등의 해외 콘텐츠는 ‘알렉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누구’와 ‘알렉사’ 모두 아이덴티티 컬러가 파란색임에 착안하여 에이전트가 구동될 때의 LED 색상을 시각적으로 구분해서 보여준다. ‘누구’는 하늘색, ‘알렉사’는 짙은 파란색으로 색상을 차별화해 현재 어떤 에이전트가 구동되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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