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조정식 국회의장이 19일 의장 집무실에서 최진식 회장 등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임원단을 접견하고 중견기업 성장 기반 강화 방안과 현장 애로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정식 의장은 "중견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이자 혁신성장의 주역"이라며 "2024년 기준 전체 기업 수의 1.5%에 불과하지만 수출의 18%, 매출의 15%, 고용의 13%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이어 "AI 기술 발전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산업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중견기업의 기술혁신과 설비투자,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며 "기업 성장에 따라 연구개발·투자 세액공제 등 지원이 축소되지 않도록 합리적인 지원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기업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위한 중견기업의 역할도 당부했다. 그는 "대기업과의 공정한 거래 기반을 확립하는 것과 함께 중견기업이 성장의 성과를 협력업체와 공유하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중견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더 많은 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도 '중견기업법' 개정 등 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며 "가업승계와 인재 확보, 근로시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중견기업계와 노동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식 국회의장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임원단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