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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레이더] 삼성전자·LG전자, 기술 혁신으로 사회적 가치 및 글로벌 B2B 시장 공략 가속화

- 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공급자 선정

- LG전자, 대만·싱가포르에 냉난방공조 아카데미 신설…B2B 거점 확대

- LG전자, AI 기반 수리 시스템 구축…도서·산간 순회 서비스도 지속

  • 기사등록 2026-07-02 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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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손민정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디어 접근성 향상과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시장 확대,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객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까지 수어 및 색상 보정 기능이 탑재된 TV를 3만5000대 공급할 예정이고, LG전자는 대만과 싱가포르에 공조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500만 건의 데이터를 활용한 AI 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 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공급자 선정


[전자 레이더] 삼성전자·LG전자, 기술 혁신으로 사회적 가치 및 글로벌 B2B 시장 공략 가속화삼성전자가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의 공급자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 노태문)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관하는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의 공급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43형 풀HD 스마트 TV 3만5000대를 7월 말부터 올해 연말까지 우선순위 대상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TV에는 시각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화면조정 기술과 자막 편의 기능이 대거 포함되었다. 화면의 특정 영역을 확대해 주는 기능과 함께, 색약 시청자를 위한 색상 조정 모드 및 화면 음성 안내 기능 등이 탑재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제품은 색약자를 위한 색상 보정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의 수어 화면 자동 이동 기술 등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장치를 갖추었다. 삼성전자 측은 모든 사용자가 제약 없이 미디어를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관련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LG전자, 대만·싱가포르에 냉난방공조 아카데미 신설…B2B 거점 확대


[전자 레이더] 삼성전자·LG전자, 기술 혁신으로 사회적 가치 및 글로벌 B2B 시장 공략 가속화LG전자가 대만 타이중과 싱가포르에 냉난방공조(HVAC) 아카데미를 연달아 개설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대만 타이중과 싱가포르에 냉난방공조(HVAC) 아카데미를 연달아 개설하며 아시아 지역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 인구 증가와 산업 인프라 확장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국가별 규제와 설치 조건이 상이한 공조 사업 특성에 맞춰 전문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글로벌 전역에서 약 70곳의 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LG전자는 매년 3만 명 이상의 공조 기술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이곳은 현지 엔지니어 교육뿐만 아니라 대형 건물 설계를 담당하는 컨설턴트 대상 세미나와 제품 전시 공간으로도 활용되며 핵심 관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LG전자는 지난 4월 주요 아시아 파트너들을 국내로 초청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LG전자 측은 기술 교육 중심의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현지 엔지니어의 역량을 고도화하고 비하드웨어 부문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방침이다.


◆ LG전자, AI 기반 수리 시스템 구축…도서·산간 순회 서비스도 지속


[전자 레이더] 삼성전자·LG전자, 기술 혁신으로 사회적 가치 및 글로벌 B2B 시장 공략 가속화LG전자가 ‘2026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가전제품 A/S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LG전자]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6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가전제품 A/S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서비스 전문성과 적극성, 사회적 가치 지향성 등 주요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가전 수리 분야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LG전자는 상담과 수리 과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술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AI 챗봇과 보이스봇을 통해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자가 조치 방법을 안내하며, 원격 진단 솔루션인 ‘아르구스’와 상담 지원 시스템 ‘큐봇’을 활용해 방문 없이도 제품 상태를 신속하게 판별하고 있다.


아울러 500만 건 이상의 정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자동 추천하는 시스템과 가전제품을 분해하지 않고 점검하는 ‘LG 스마트 체크’를 현장에 적용했다. 이 외에도 도서·산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순회 서비스와 수해 지역 임시 거점 운영 등 취약 지역을 위한 지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sounds06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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