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그룹들이 각각 혁신 성과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그룹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롯데는 한 해 동안 고객가치 창출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며 혁신 문화를 확산했고, 포스코는 국내외 임직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
◆ 롯데그룹, '2026 롯데 어워즈' 개최…'롯데호텔 대상 수상'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은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 롯데 어워즈'를 8일 개최했다. 롯데 어워즈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그룹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임직원과 조직의 성과를 격려하는 행사다.
올해 대상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관련 주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수상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경주에서 열린 정상회의 만찬을 비롯한 주요 행사 의전과 케이터링을 수행하며 글로벌 고객과 각국 정상들에게 브랜드 역량을 알렸다.
영업·마케팅 부문에서는 흑백요리사 나폴리맛피아 협업 상품을 선보인 롯데GRS와 칸쵸 브랜드 성장을 이끈 롯데웰푸드, 친환경 플라스틱 TV 하우징을 적용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한 롯데첨단소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연구개발(R&D) 부문은 배터리 분리막용 폴리프로필렌(PP) 제품을 개발한 롯데기초소재가 차지했다.
◆ 포스코그룹, '2026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시작…'연중 최대 봉사활동'
장인화(왼쪽 두번째) 포스코그룹 회장이 행사 첫날 경북 포항시 중산1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포스코그룹(회장 장인화)은 국내외 전 사업장이 참여하는 연중 최대 사회공헌 행사인 '2026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전 세계 23개국, 약 2만40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포스코그룹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행사 첫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경북 포항시 중산1리를 찾아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포스코그룹은 노후 담장을 그룹 강재로 제작한 스틸 펜스로 교체하고, 고령층 가구에 소화기와 LED 센서등, 자동소화 멀티탭 등으로 구성된 안전키트를 전달했다.
특히 산불 취약 지역 특성을 고려해 포스코 강재가 적용된 산불진화장비를 활용하고, 첨단 CCTV와 드론 기반 AI 산불감지 시스템 도입을 위한 시연도 진행했다. 더불어 AI 헬스케어 기업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혈압·혈당·심혈관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등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 급여 1%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과 연계해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