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소비자 만족도 단독 1위를 차지하며 모바일 분야 선두 입지를 굳혔고, 한컴은 LG AI연구원의 플랫폼에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하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 삼성전자, 미국 스마트폰 만족도 단독 1위...애플 제쳤다
19일(현지시각)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 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가 발표한 모바일 폰 부문, '2026년 통신·스마트폰·스마트워치 조사' 결과다. [자료 = 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 노태문)가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 주관 스마트폰 평가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19일(현지시각) 공개된 자료를 보면, 삼성전자는 평점 81점을 획득해 80점에 머문 애플을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으며 구글과 모토로라가 그 뒤를 이었다.
해당 지표는 약 1년간 현지 사용자 3만여 명의 응답을 수집한 결과로, 세부 항목 중 커뮤니케이션 기능(86점)과 올해 신설된 AI 성능(85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가 모델인 플래그십 라인업에서도 84점을 기록하며 82점의 애플을 앞섰다.
연계 기기인 스마트워치 부문 역시 80점을 받아 애플과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현지 소비자 전문 매체인 컨슈머리포트의 기기 평가에서도 주력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가 88점을 얻어 전체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 한컴, LG AI연구원 '챗엑사원'에 자체 개발 AI 에이전트 공급...공공 AX 사업 주도
22일 서울 마곡 LG AI연구원 사옥에서 김연수(사진 오른쪽) 한컴 대표와 임우형 LG AI연구원 원장이 함께 전략적 사업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했다.
한컴(대표이사 변성준 김연수)이 자체 제작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프로그램을 LG AI연구원의 대화형 플랫폼 '챗엑사원'에 공급한다. 양사는 이러한 기술 연동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사업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 및 민간 AI 시장을 겨냥한 공동 전선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챗엑사원 시스템 내에 한컴의 문서 작성 에이전트 기능이 탑재된다. 사용자가 플랫폼 내에서 문서 제작을 지시하면 한컴의 기술이 서식을 분석해 초안을 만들고, 결과물을 웹 기반 한글 뷰어로 실시간 확인·저장할 수 있는 환경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양측은 기존 업무협약(MOU) 단계를 넘어 사업 수주와 납품 등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하며, 향후 온디바이스 AI 및 기업간거래(B2B) 자동화 솔루션 부문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