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은호)이 지난해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3조2206억원, 영업이익 64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 108.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9% 증가했다.
롯데손해보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이러한 실적 개선은 투자영업 부문의 흑자 전환이 견인했다. 지난해 투자영업이익은 377억원으로, 전년 146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수익증권 매각 및 채권 등 안전자산 확보를 골자로 한 ‘투자 자산 리밸런싱’의 결과로 분석된다.
보험 영업 측면에서도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기말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4749억원으로 전년 말 2조3202억원 대비 성장했으며, 연간 신계약 CSM 유입액은 4122억원을 기록했다. 비록 지난해 1분기에는 ‘도달 연령별 손해율 가정’ 등 제도 변화의 영향을 받았으나, 2분기부터는 270억원의 보험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흐름을 회복했다.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K-ICS)도 개선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 잠정 지급여력비율은 159.3%로, 1분기 119.9% 대비 39.4%p 상승했다. 이는 이익 체력 회복과 자산 구조 개선 효과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자본건전성 개선을 중심으로 사업기반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