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대표이사 곽근만)가 고부가가치 하이엔드 제품 위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전지박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제품 믹스를 개선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솔루스첨단소재가 고부가 하이엔드 제품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 [사진=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는 고부가 하이엔드 제품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올해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낸다. 올해 전지박과 OLED 전 사업 부문에서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본격화하며,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와 신규 수요처 확보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전지박 사업부는 올해 하이엔드 제품 비중을 기존 30% 수준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한다. 전기차는 물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로봇 등 신규 수요처에서도 하이엔드 제품 비중을 늘려 수익 구조를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ESS 배터리용 전지박은 내년 초 하이엔드 제품군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휴머노이드 등 로봇 시장을 차세대 성장 기회로 보고 배터리용 전지박 공급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전지박 사업부의 목표 매출을 전년 1837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3940억원으로 제시했다. 2분기부터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신규 고객사향 공급이 본격화되어, 올해 전체 매출의 약 30%가 신규 고객사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OLED 부문도 고부가 핵심 소재의 매출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전년 대비 약 10% 내외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공방어층(HBL), 박막봉지(TFE), 그린인광 호스트 등 수익성이 높은 소재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달 전북 함열에 위치한 발광·비발광 소재 통합 생산기지가 완공됨에 따라 독자 지식재산권(IP) 보유 재료를 비롯한 고부가 신규 소재 양산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올해는 단순한 물량 회복이 아닌 제품 믹스 개선과 신규 수요처 확장을 통해 사업 체질을 전환하는 원년”이라며 “두개 사업부 모두 하이엔드 중심 포트폴리오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해 턴어라운드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