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설 명절을 맞아 협력 회사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는 등 국내 경기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삼성, 설 명절을 맞아 7300억 협력 회사 물품 대금 조기 지급
삼성(회장 이재용)이 설 명절을 맞아 7300억원 규모의 협력 회사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는 등 국내 경기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 장터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모습이다. [사진=삼성전자]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디스플레이 등 12개 관계사가 참여하고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에 비해 최대 18일까지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국 특산품 △지역 농가 상품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등을 판매하는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1월 하순부터 2월 중순까지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했고, 사내게시판 등을 통해 사내 홍보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작년 설과 추석 명절 때는 임직원들이 총 35억원 이상의 상품을 구입했다.
온라인 장터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스마트공장 시스템의 도입으로 △생산성 △품질 △위생 수준 등을 대폭 개선했다. 현재 장터에서 판매하고 있는 각종 축수산물은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센터가 제품화 과정에서 자동화 및 공정 개선 등을 지원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삼성전자, 2026 동계올림픽 연계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위촉식 개최
8일(현지시각) '삼성 솔브포투모로우(Samsung Solve for Tomorrow)'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이원진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 노태문)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삼성 하우스에서 글로벌 청소년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프로그램 '삼성 솔브포투모로우(Samsung Solve for Tomorrow)'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IOC,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는 전세계 청소년들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역량을 통해 지역사회의 난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이다. 2026년 동계올림픽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는 전세계 각 지역의 우승팀 가운데 △혁신성 △확장 가능성 △사회적 영향력 등이 탁월한 10개 팀이 선정됐으며, △스포츠기술 부문 5팀 △건강과 환경 부문 5팀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와 IOC는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들의 창의적인 솔루션을 올림픽 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밀라노 현지에서 전시관도 운영한다. 전시관은 9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트업 육성센터 스마트시티랩(Smart City Lab)에 마련되며 누구나 방문해 홍보대사들의 다양한 솔루션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은 향후 홍보대사들의 솔루션은 실제 제품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난제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