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농어촌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와 디지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LH는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투입해 전국 5개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농어촌 특성화고 AI 교육·장학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LH]
LH는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투입해 전국 5개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농어촌 특성화고 AI 교육·장학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지털 교육 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학생들을 지원하여, 지역 간 교육 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LH는 지난 28일 전북인공지능고, 해남공업고, 청주IT과학고, 양산인공지능고, 춘천한샘고 등 5개 학교와 AI 교육 및 장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는 올해 연말까지 총 1억7000만원 규모의 기금을 투입해 AI 및 스마트 분야 전공 학생 450여 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각 학교에는 AI 프로그래밍 기초 등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AI와 로봇 교육에 필수적인 기자재 등 첨단 교육 인프라 구축도 병행된다. 아울러 별도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학생들이 경제적 제약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영남 LH 스마트주택기술처장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AI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모델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