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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연기금투자풀 수탁 맡아…4대 공적연금 자산관리 전담

  • 기사등록 2026-01-05 11: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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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하나은행(대표이사 이호성)이 기획재정부 연기금투자풀 신규 수탁은행으로 선정돼 2029년까지 기금과 공공기관 투자자산의 통합 관리에 나서며 공적연금 자산관리 전반으로 역할을 넓혔다.


하나은행, 연기금투자풀 수탁 맡아…4대 공적연금 자산관리 전담하나은행이 기획재정부 주관 '연기금투자풀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 [자료=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기획재정부가 운영하는 연기금투자풀의 신규 수탁은행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연기금투자풀에 속한 기금과 공공기관의 투자자산을 관리한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투자자산의 취득과 처분, 결제, 보관 등 수탁 전반을 통합 관리하고 기준가 검증과 운용행위 감시까지 맡게 돼 공적자금 운용의 안정성을 뒷받침하게 됐다.


연기금투자풀은 기금 여유자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수탁은행의 역할은 자산 운용 과정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좌우한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수탁사의 재무 안정성, 수탁 규모, 인적 자원, 내부통제와 컴플라이언스 체계, 전산 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차세대 수탁 시스템을 도입해 수기 업무를 줄이고 처리 용량을 확대하는 등 수탁 업무 효율을 높여왔다.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연기금투자풀 자산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는 점이 이번 선정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수탁은행 선정으로 하나은행은 기존에 수탁계약을 맺고 있던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에 더해 군인연금까지 맡게 됐다. 이에 따라 4대 공적연금의 수탁업무를 모두 담당하게 되면서 연기금 자산관리 시장에서의 역할이 확대됐다.


하나은행은 공적연금 외에도 우정사업본부, 한국벤처투자 등 주요 기관과 국내외 자산운용사, 보험사를 대상으로 주식과 채권, 부동산 수익증권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한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기금투자풀 수탁은 이러한 수탁 사업 범위를 공적자금 영역까지 넓히는 계기가 됐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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