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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외국인 전용 ‘콘다’ 카드 출시…여권만으로 즉시 발급

  • 기사등록 2025-12-01 14: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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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콘다(K.ONDA)’를 선보여 국내 방문객과 체류 외국인의 결제 접근성을 높였다. 여권만으로 키오스크에서 즉시 발급하고 교통카드·ATM 기능까지 탑재해 외국인 소비 확대 기반을 강화했다. 외국인 방문·유학생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결제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응한 조치다. 


BC카드는 종합결제서비스기업 다날과 함께 외국인이 여권만으로 실명 인증을 거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선불카드 ‘콘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유권해석으로 외국인등록증 없이도 실명 발급이 가능해진 점을 반영한 서비스다.


콘다는 BC카드 온·오프라인 350만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교통카드 기능과 ATM 출금 기능을 포함해 단기 여행객은 물론 유학생·근로자 등 장기 체류 외국인의 일상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충전 한도는 기존 100만원에서 심사 후 최대 200만원까지 확대해 이용 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단기·장기 체류 외국인과 외국인 유학생 규모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정부도 ‘K-관광혁신 3대 전략’ 등 정책을 통해 관광객 소비 진작과 결제 인프라 강화를 추진 중이다. BC카드와 다날은 이 수요에 맞춰 관광지·대학가 중심으로 콘다 발급 키오스크 설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BC카드, 외국인 전용 ‘콘다’ 카드 출시…여권만으로 즉시 발급연도별 체류 외국인 및 외국인 유학생 현황. [자료=더밸류뉴스]

콘다는 연내 주요 관광지에서 발급을 시작하고, 외국인 유학생 밀집 대학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외국인 이용자의 글로벌 간편결제 연동도 추진 중이다. 양사는 12월 중 외국인 유학생·크리에이터 대상 체험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BC카드 관계자는 “콘다는 외국인의 국내 결제·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라며 글로벌 사용성을 고려한 결제 생태계 확장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다날은 발급·충전·결제·출금 기능을 결합한 통합형 서비스로 외국인 이용자층에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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