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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베트남 대표사무소장에 구형모 전무 선임…글로벌 H&B 개척자 영입

- 올리브영 1000호점 신화 이끈 유통 전문가…동화약품 베트남 사업 총괄

- 중선파마 241개 매장 운영…K-헬스·K-뷰티 현지 확장 박차

  • 기사등록 2025-11-21 11: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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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이 베트남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형모 전무를 신임 베트남 대표사무소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동화약품이 글로벌 유통·H&B 분야에서 검증된 인물을 전면에 배치하며 동남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평가한다.


동화약품, 베트남 대표사무소장에 구형모 전무 선임…글로벌 H&B 개척자 영입구형모 동화약품 베트남 대표사무소장. [사진=동화약품]

구 전무는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1997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홈플러스 창립 멤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삼성테스코, 롯데쇼핑 슈퍼마켓 부문을 거쳐 2002년 CJ올리브영에 합류, 당시 3개 점포에 불과했던 올리브영의 상품·SCM·재무·가맹·전략·글로벌 조직을 직접 설계한 ‘초대 팀장’으로 조직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 2012년에는 중국 상하이에 법인을 설립하고 총경리로 취임해 글로벌 영업을 총괄했다. 특히 CJ제일제당의 HBC 부문을 현재의 CJ올리브영으로 확장시키며, 2017년 1000호점 출점을 달성한 핵심 주역으로 꼽힌다. 이후 호텔신라 TR부문과 선 아트 리테일 그룹(Sun Art Retail Group)의 합작사인 상해통라상무유한공사 대표이사, 최근까지는 K-뷰티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는 LiNK(Shanghai) Co., Ltd.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동화약품은 해당 인사를 통해 2023년 인수한 베트남 중선파마(총 241개 매장)의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지 H&B 시장은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글로벌 유통 경험을 가진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구형모 전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동화약품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베트남 사업의 성공 모델을 확립해 동화약품의 해외 진출 경쟁력을 확실하게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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