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정재정)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4개 대학에서 선발한 대학생 40명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며 해외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반둥공과대학에서 ‘2025년 장학증서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 장학증서 수여식은 오는 18일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정재정(앞줄 왼쪽 네번째)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이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에서 열린 종근당고촌재단 해외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종근당고촌재단]종근당고촌재단은 4개 대학에서 성적, 가정형편, 리더십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한 장학생 40명에게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국내 대학원 진학 시에는 등록금과 생활비를 추가 지원한다.

더불어 오는 12월 우수 장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국내 장학생과의 교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종근당고촌재단 정재정 이사장은 “현재까지 재단의 지원을 받은 500여 명의 글로벌 장학생들이 세계의 각 분야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들이 한국과의 가교 역할을 하며 양국 협력과 발전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저개발국가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해외 장학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누적 50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은 장학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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