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앤디(대표이사 최민석)가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363억1084만원, 영업이익 32억3329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96%, 52.38% 증가했다.
디케이앤디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합성피혁 부문에서는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 및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자동차 분야 매출 확대와 헤드셋(BOSE) 판매량 증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합성피혁 군납 영역 매출 확대를 핵심 추진 전략으로 삼으며 품질 혁신을 통한 차별화된 제품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자 사업 부문에서는 미국법인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브랜드 협력,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 주문자 위탁생산(OEM)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디케이앤디는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글로벌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지난 2023년부터 지속가능한 친환경 섬유 소재인 비건 레더 연구·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유럽 친환경 섬유품질인증에서 1등급 친환경 국제 인증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신발용 합성피혁 시장 업계 1위 제조사인 대만 삼방화학 및 중국 쩐타이와 협력하고 있다.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이사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각 사업 부문에서 전략적 접근을 통한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지속하면서 위탁생산 전략 기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