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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하 기자]

AXA손해보험(대표이사 한스 브랑켄)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최근 4년 새 36.4% 증가한 가운데, 운전자 10명 중 7명(76.1%)이 ‘고령운전자로부터 사고 위험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고령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운전 적격여부 검사 실효성 강화’와 ‘조건부 면허제 도입’을 꼽았다.


AXA손해보험, 운전자 76% ‘고령운전 사고 위험 체감’ …적격 검사 필요성 제기AXA손해보험은 만 19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1400명을 대상으로 ‘2024 운전자 교통안전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자료=AXA손해보험]

AXA손해보험은 만 19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1400명을 대상으로 ‘2024 운전자 교통안전 인식조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결과 운전자 76.1%가 고령운전 차량으로부터 사고 위험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안전운전 불이행’(50.6%)이 고령운전자의 교통법규 위반 유형 중 가장 많았다. 이는 고령운전자의 기본 안전수칙 미이행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운전자들은 고령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운전 적격여부 검사 실효성 강화’(56.5%)와 ‘조건부 면허제 도입’(53.1%)을 꼽았다. 이는 응답자 절반 이상이 운전 능력 검증 강화와 기술적 보조장치 확대의 필요성을 제시한 결과이다.


한편 만 65세 이상이 되었을 때 면허를 자진 반납하겠느냐는 질문에 '반납하지 않겠다'(39.4%)와 '모르겠다'(37.5%)로 답했다.


이에 AXA손보는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을 운영 중이다.


특히 ‘커넥티드카 안전운전 할인특약’의 경우 안전운전 점수가 80점 이상인 운전자에게 최대 23%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AXA손보 관계자는 “고령층의 운전은 단순히 개인의 이동 편의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체의 교통안전과도 밀접하게 연결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고령운전자들을 포함한 모든 운전자가 안전운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과 보험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안전한 도로교통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hsem547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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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1-13 10: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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