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2025년 제3차 고객전략협의회를 열고 시니어 브랜드 ‘NH올원더풀’을 선포하며 고객 중심 전략 강화에 나섰다.
지난 10일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2025년 제3차 농협금융 고객전략협의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이번 회의는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이찬우 회장을 비롯한 지주 및 자회사 고객전략 담당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협금융은 올해 △‘대한민국 히어로 패키지’ △‘외국인고객 E8 패키지’ 등 차별화된 상품을 출시하고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 △‘내 주식 갖기 캠페인’을 통해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동참했다.
또 핵심고객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확대하며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이찬우 회장은 내년도 추진 방향으로 “사업환경 및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초개인화, 임베디드금융, 인공지능(AI) 기술 등 최근 트렌드에 대응할 혁신적 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범농협 인프라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협금융 고객경험혁신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신사업 아이디어와 성과 창출 우수 사례가 공유됐다. 이 회장은 “계획 수립은 한 해 사업의 출발점”이라며 “실효성 있는 계획을 세우고 속도감 있게 실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