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대표이사 이정환)가 올해도 소비자가 좋아하는 렌터카 브랜드로 선정되며 업계 경쟁력을 입증했다.
윤성로(왼쪽) 모트라인 대표가 지난 8월 SK렌터카 오토옥션 스튜디오에서 홍다움찬(오른쪽) 쇼호스트과 함께 ‘라이브온’ 개국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렌터카]
SK렌터카는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렌터카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KS-QEI는 한국표준협회(KSA)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 측정 모델로 실제 제품·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평가해 발표한다. 올해 조사에서 SK렌터카는 성능, 신뢰성, 사용성, 접근성 등 사용 품질 항목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 등 감성 품질 항목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수상으로 SK렌터카는 총 10회 수상, 2021년부터 5년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이번 수상은 고객이 중고차를 충분히 경험한 뒤 인수할 수 있는 ‘SK렌터카 타고바이’ 상품의 혁신성과 국내 최대 규모 중고차 경매장 ‘오토옥션’의 전문성 덕분이다. 실시간 중고차 장기렌터카 방송 채널 ‘라이브온’을 통해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며 서비스 전반에서 신뢰 기반의 고객 경험을 구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타고바이’는 2022년 업계 최초로 출시됐고 여전히 SK렌터카가 유일하다. SK렌터카가 구매·관리해 온 차량을 고객이 최소 한 달에서 최장 1년까지 렌털로 이용하며 차량 품질과 상태를 충분히 경험한 뒤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보통 구매 전 3일에서 14일 이내의 짧은 시승에 그쳤던 것을 넘어 다양한 생활에서 차량의 성능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어 중고차에 대한 불안감을 줄였다. 타고바이 차량은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차 경매장 ‘SK렌터카 오토옥션’에 마련된 ‘프루브 스테이션’을 통해 221개 항목의 전문 정비·검수를 거친 뒤 출고된다.
‘오토옥션’은 지난 7월 충남 천안에 개장했다. 연면적 8만9000㎡(약 2만7000평) 규모로 3000대 이상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고 차량의 입고·상품화·경매·유통까지 통합 관리한다. 성능 점검, 정밀 진단, 판금·도장, 내·외부 클리닝, 전기차 배터리 인증 등 모든 과정을 ‘프루브 스테이션’에서 처리한다.
‘라이브온’은 천안 오토옥션 내 전용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중고차 상태, 옵션, 장기렌터카 견적 비교 등 핵심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채팅을 통한 질의응답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명 인플루언서나 사내 전문 영업사원이 참여해 차량의 주요 사양과 컨디션을 소개하고 고객의 질문에 즉시 답변한다. 고객은 오프라인 매장 방문 없이도 차량을 보고 묻고 신뢰하며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