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가 갤럭시 스마트폰용 디지털 지갑 '삼성월렛'에 자체 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와 리워드 프로그램 '삼성월렛 포인트'를 도입하며 디지털 결제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실물 카드 없이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 기능과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통해 일상 속 결제 편의성과 리워드 경험을 동시에 높였다.
삼성전자가 '삼성월렛'에 자체 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와 리워드 프로그램 '삼성월렛 포인트'를 도입했다. [자료=삼성전자]
삼성월렛 머니는 사용자가 보유한 은행 계좌를 연결해 충전 및 결제를 수행하는 모바일 결제 수단이다. 연결 계좌 충전과 우리은행 ATM을 통한 충전 및 출금은 수수료가 없으며, 계좌이체도 월 10회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삼성월렛 포인트는 머니로 결제할 때마다 자동 적립되는 리워드 서비스로 적립된 포인트는 재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우리은행과 공동 구축된 안정적 금융 인프라 위에 운영된다. 우리은해이 시스템을 위탁받아 관리하며, 금융 보안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삼성전자는 서비스 출시에 맞춰 다양한 리워드와 이벤트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혜택 탭'을 신설했다.
혜택 탭에서는 출석체크, 결제 스탬프, 광고 시청 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또한 삼성월렛 머니로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기프티콘이나 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최대 6.5%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출시 기념으로 삼성전자는 신규 가입 고객에게 최대 6000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포인트 가입(1000p), 머니 등록(2000p), 첫 결제(3000p) 시 각각 지급되며, 우리은행 계좌를 통한 충전 결제에는 1.5%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결제 혜택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서 삼성월렛의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