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KUNDAL)이 다이소 전용으로 선보인 ‘리치 퍼퓸 드라이 샴푸’가 출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품절 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런칭 2주 만에 재발주가 확정될 만큼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며, 쿤달은 추가 생산 및 납품에 돌입했다.
쿤달(KUNDAL)이 다이소 전용으로 선보인 ‘리치 퍼퓸 드라이 샴푸’. [사진=쿤달]
‘리치 퍼퓸 드라이 샴푸’는 원래 시즌 한정 라인업으로 기획된 제품이었으나, 예상 이상의 높은 재구매율과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다이소 요청으로 정규 상품으로 전환됐다. 드라이 샴푸 시장의 주된 불만이던 ‘백탁 현상’과 ‘가루 날림’을 해소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며 폭발적인 판매로 이어졌다.
기존 파우더형 드라이 샴푸와 달리 이번 제품은 워터 제형에 파우더 성분을 담은 에센스 포뮬러를 적용했다. 사용 후 간단히 말리기만 하면 모발이 실제로 감은 듯 상쾌하게 유지되고, 빠른 건조로 보송한 두피 컨디션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모발 겉면만을 일시적으로 건조시키는 제품들과 차별화돼 ‘진짜 감은 듯한 드라이 샴푸’로 평가받고 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도 주목할 만하다. 사용 직후 두피 유분 71.9% 감소, 모발 뿌리 볼륨 46.9% 개선 효과가 확인되며 제품의 실질적 효능을 입증했다. 여기에 쿤달 전문 조향사가 직접 블렌딩한 ‘일랑일랑’과 ‘페어앤프리지아’ 두 가지 향이 더해져, 퍼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쿤달 관계자는 “유분기가 많아 앞머리나 정수리 기름이 쉽게 올라오는 분들께 특히 유용한 제품”이라며 “비 오는 날이나 습도가 높은 계절에도 사용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활용도가 높다.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쾌적한 사용감과 세련된 향, 기능성을 동시에 잡은 쿤달의 이번 신제품은 ‘드라이 샴푸는 임시방편’이라는 기존 인식을 깨며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쿤달이 다이소 전용 상품을 통해 대중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동시에 강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