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정애)의 프리미엄 탈모·두피 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코스트코에 진출한다.

LG생활건강은 다음달 6일부터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682곳에서 닥터그루트를 판매한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다음달 6일부터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682곳에서 닥터그루트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2023년 11월 북미 온라인 시장에 첫 진출한 지 2년 만에 이룬 쾌거다. 북미 코스트코는 국내 샴푸 브랜드가 입점하기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기도 한다.

입점 제품은 닥터그루트의 북미 주력 제품군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징 솔루션’ 라인의 ‘헤어 티크닝 샴푸’다. 지난 3월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해 같은 라인 제품 ‘미라클 인 샤워 트리트먼트’와 함께 역대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출시한 신제품 중 인기 있는 제품이 됐다.

제품력과 함께 뷰티 인플루언서의 리뷰 영상, 틱톡 해시태그 챌린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입소문을 타며 구매가 늘었다. 닥터그루트는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과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큰 인기를 끌며 올해 1~7월 북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90% 이상 증가했다.

닥터그루트는 온라인 성공을 기반으로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한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코스트코 회원들은 현지 매장에서 닥터그루트의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LG생활건강은 향후 두피 케어 기술과 K-뷰티의 혁신성을 널리 알리며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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