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김유진)이 소방관 복지 향상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임직원 참여형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한샘은 소방관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한샘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캠페인 시작을 알리며 소방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샘]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걸음을 모아 기부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5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목표 걸음은 누적 2천만보로, 달성 시 전국 40개 소방서에 주방용품을 지원한다. 참여 직원들은 전용 앱을 통해 걸음 수와 인증사진을 공유하고 상호 응원하며 성취감을 나눈다.

한샘은 행사 종료 후 우수 참여자를 시상하고, 프라이팬·스텐 도마·칼·집게 등 20종 43개 구성의 주방용품 세트를 전국 소방서에 전달할 계획이다. 24시간 교대 근무를 이어가는 소방관들이 더 쾌적한 공동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차원이다.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 정융상 소방행정과 소방장은 “오래된 주방기구로 불편했는데, 새 물품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김연의 한샘 기업문화 팀장은 “임직원들의 걸음을 모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샘은 2019년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노후 소방센터 환경 개선, 소방공무원 대상 할인 혜택 제공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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