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9월 12일(금)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791명 모집에 총 3만692명이 지원해 평균 17.1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종대 수시모집 전체 지원현황. [자료=세종대학교]
주요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은 9.87:1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는 153명 모집에 1273명이 지원해 8.32:1을 기록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에너지자원공학과(28.83:1), AI융합전자공학과(25.14:1), 정보보호학과(24.33:1)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인문계열에서는 경제학과(14.00:1), 역사학과(11.00:1), 경영학부(10.25:1)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원율을 나타냈다.
학생부종합 세종창의인재전형의 면접형은 14.79:1로 전년도(13.92:1)보다 상승했다. 화학과(34.5:1), 우주항공시스템공학부 우주항공공학전공(31.75:1), 생명시스템학부(28.67:1),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28.33:1) 등이 경쟁률 상위를 차지했다. 서류형은 10.72:1로 마감했으며,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30.29: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21.33:1)가 돋보였다.
세종대 수시모집 전형별 지원현황. [자료=세종대학교]
논술우수자 전형은 34.74:1로 가장 높은 지원 열기를 보였다. 특히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첫 선발하는 자유전공학부는 35.45:1을 기록했다. 인문계열에서는 경영학부(68.15:1), 자연계열에서는 기계공학과(42.38:1)가 각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군(軍) 협약 특별전형에서는 항공시스템공학(10.12:1), 사이버국방(7.13:1), 국방AI융합시스템공학(5.66:1), 올해 신설된 국방AI로봇융합공학(5.29:1) 등이 경쟁률을 나타냈다.
세종대 관계자는 “학생부종합과 논술·실기 전형에서 경쟁률이 고르게 높게 나타났다”며 “특히 AI, 항공, 국방 관련 학과의 지원 열기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