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이 올해 3번째 그룹 통합 기업설명회(IR)를 열어 주주친화 경영을 이어간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에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그룹 코퍼레이트 데이’를 개최한다. [사진=더밸류뉴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에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그룹 코퍼레이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등 13개 상장사와 한국투자신탁운용, 우리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등 금융투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13개 상장사 IR 담당 임원들이 각 상장사의 사업 개요, 하반기 사업환경 전망, 주요 사업 추진 전략, 밸류업 이행 현황을 설명한다. 해당 발표 자료는 일반 투자자들을 위해 각 사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
코퍼레이트 데이는 주요 투자자들과 정례화된 소통 창구를 통해 재무 성과 및 중장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다. 지난해 11월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 한섬이 참석했고 지난 5월 현대이지웰, 현대퓨처넷 등 6곳이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 내 각 상장사의 중장기 경영 계획, 주요 투자 안건, 사업 진행 상황 등을 공유하며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