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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승재 인턴 기자]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 '뉴로 메디칼(Neuro Medical Lab)' 소속 최지영 학생이 '2025년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에 최종 선정됐다. 


가톨릭대, 최지영 학생...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 선정가톨릭대학교 의생명과학과 석박사통합과정에 재학중인 최지영 학생이 '2025년도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자료=더밸류뉴스(챗GPT)]

가톨릭대학교는 의생명과학과 석박사통합과정에 재학 중인 최지영 학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은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이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올해는 총 2355명이 지원해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12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장학증서와 함께 석사과정은 최대 4학기, 박사과정은 최대 8학기 동안 매월 각각 150만원과 200만원 장학금이 지급된다.


최지영 학생은 박대훈 교수가 이끄는 '뉴로 메디칼(Neuro Medical Lab)' 소속으로 뇌 속 신경세포 간 소통을 담당하는 시냅스 소포의 생성과 조절 메커니즘을 분자생물학적으로 규명하는 연구에 매진해왔다. 특히 세포생물학 분야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액체-액체 상분리 개념을 적용해 시냅스 소포 클러스터링에 관여하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최지영 학생은 '신경세포 시냅스 전 말단에서의 액체-액체 상분리 현상'을 다룬 리뷰 논문에서 제1저자로 참여해 권위지 ‘Trends in Biochemical Sciences (IF=11.0)’의 표지를 장식했다. 이외에도ATG9 소포의 생성 및 이동 방식 연구 성과를 ‘Molecular Brain’과 ‘Autophagy(IF=14.3)’ 등에 연이어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최지영 학생은 "이번 성과는 지도교수님과 연구실 동료, 공동연구자들의 협력 덕분"이라며 "시냅스 작용의 근본 메커니즘 규명을 통해 새로운 신경질환 치료법 개발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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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14 14: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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