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대표이사 송호섭)의 치킨 브랜드 bhc가 시범 운영했던 ‘뿌리오더’를 전국 매장에 정식 도입한다.
bhc가 10일부터 자사앱 사전예약 서비스 ‘뿌리오더’를 전국 매장에서 론칭한다. [사진=bhc]
bhc는 10일부터 자사앱 사전예약 서비스 '뿌리오더'를 전국 매장에서 론칭한다고 밝혔다.
뿌리오더는 bhc 자사앱 회원 중 최고 등급인 뿌리미엄(Lv.3) 고객 전용 서비스다. 지난 5월 제주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한 후 이번에 전국 확대를 결정했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미리 주문해 매장 방문 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복날이나 대형 스포츠 경기, 명절 등 주문 집중 시기에도 미리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은 수령일 기준 이틀 전까지 가능하며 30분 단위로 수령 시간을 지정할 수 있다. 1회 최대 1마리까지 주문할 수 있고 사이드 메뉴도 함께 예약 가능하다. 예약 취소는 수령일 하루 전까지 가능하며, 콜팝류는 단독 예약이 제한된다.
bhc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9일까지 뿌리미엄 바로 아래 등급인 '뿌렌즈(Lv.2)' 고객까지 한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사전예약 서비스가 매장 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고객층 세분화를 통한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하고 있다. bhc 측은 향후 자사앱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확장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