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카오뱅크, 2045 넷제로' 선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인터넷 전문은행 최초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1조 넘는 사회적 가치 창출

  • 기사등록 2025-06-19 14:37:13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ESG 프레임워크 도입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포용금융, 고객 정보 보호 등 7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한 성과와 계획을 체계적으로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2045년까지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공식 선언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2045 넷제로\  선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카카오뱅크,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자료=더밸류뉴스]

올해로 네 번째 펴낸 이번 보고서에는 사회적 가치 측정 범위를 크게 넓혔다. 포용금융 분야에 한정해 사회적 가치를 산정하던 방식에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으로 확대했다.


지난 한 해 카카오뱅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총 1조516억원으로 집계됐다. 무점포 운영, 종이없는 업무 등 환경 분야에서 25억원, 포용금융, 사회공헌, 금융사기 예방 등 사회 분야에서 7288억원의 가치가 측정됐다.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포용금융 관련 사회적 가치가 5289억원에 달했다. 지배구조 및 기타 부문에서는 3203억원의 가치를 창출했다.

 

카카오뱅크는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서비스 혁신과 고객 만족, 포용적 금융, 금융소비자 보호, 정보보호 및 고객정보 관리, 건전한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등 7가지 핵심 ESG 주제를 선정해 보고서에 상세히 담았다.


카카오뱅크는 ESG 경영 성과를 공유하며 인터넷 전문은행 최초로 ‘넷제로(Net Zero)’ 로드맵을 수립했다.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기준에 따라 2045년까지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제거하는 온실가스의 총합을 0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카카오뱅크만의 친환경 경영 전략 ‘ESG 프레임워크’를 새롭게 도입해 ESG 분야별 전략 목표와 추진 과제, 2024년 성과, 향후 계획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2025년에는 그린밸류 창출, 사회적 책임 강화, 건전한 지배구조를 주요 목표로 관련 과제와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2045 넷제로' 실현을 위해 세부 계획과 이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가속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를 선보이고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며 ESG 경영의 깊이를 더해가겠다”고 밝혔다.


cjil9237@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6-19 14:37: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4차산업혁명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