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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4조 육박…중·저신용 64%

  • 기사등록 2025-08-08 10: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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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2022년 11월 개인사업자 뱅킹 도입 이후 개인사업자 신용·보증서대출 누적 공급액이 지난달 말 기준 약 4조원에 이르렀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4조 육박…중·저신용 64%카카오뱅크가 어려운 소상공인에 포용금융을 앞장 서기 위해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약 4조원을 지원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신용·보증서대출 누적 공급액을 지난달 말 기준 약 4조원(신용 1조8500억원, 보증서 1조9200억원)까지 늘렸다고 8일 밝혔다.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 10명 중 6명은 중·저신용자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소상공인 대상 대출 잔액은 6월 말 기준 2조5000억원(신용 1조원, 보증서 1조5000억원)을 넘겼다. 


회사는 “은행권의 소상공인·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을 80% 이상 확대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개인사업자 담보대출 출시 계획도 내놨다.


중·저신용자 비중은 7월 말 기준 전체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의 64%다. 특히 보증서대출에서 중·저신용 고객 비중이 더 높았다. 카카오뱅크는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공공기관과 협약한 보증서대출에 보증료·이차보전을 적용해 비용 부담을 낮췄다. 2023년 5월 출시 이후 7월 말까지 보증료 지원 누적액은 211억원(1인당 약 26만원)이다.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이용 고객의 평균 금리는 이차보전 효과로 약 2.26%였고, 누적 이자 절감액은 223억원으로 집계됐다.


보증서대출 상품군도 확대했다. 7월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포함해 지난 2년여간 전국 다수의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을 맺었다. 인터넷전문은행 최초 비대면 이차보전(2024년 4월)과 금융권 최초 마이너스통장형 보증서대출(2025년 3월)도 도입했다.


편의 서비스 강화도 병행했다. ‘부가세박스’는 부가세 납부 일정(연 2회)에 맞춰 자동 저축과 리포트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다. 7월 초 잔액이 300억원까지 늘었다가 납부 기간 중 약 30% 감소해 적립금이 실제 납부에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 모으기’ 기능 이용 비중은 7월 말 기준 가입자의 65%다.


신용평가 측면에서는 ‘소상공인 업종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해 대안정보(중기중앙회 공제정보, 사업장 매출정보 등)를 반영하고 있다. 회사는 이 모형을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심사에 적용한 결과, 금융 데이터 부족으로 기존에 거절됐던 사례를 포함해 전체 취급 약 7건 중 1건이 추가 승인됐다고 설명했다. 요식업, 서비스·특수형태 근로, 온라인 셀러 등 업종별 모형도 적용 중이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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