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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핀테크 창업 저변 확대 나서…‘핀넥트 챌린지’ 본선 12팀 확정

  • 기사등록 2025-09-02 16: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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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수민 인턴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포용금융 실현을 위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단위로 열린 ‘핀넥트 챌린지’에서 12개 예비 창업팀을 최종 선정, 수도권에 편중된 핀테크 창업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뱅크, 핀테크 창업 저변 확대 나서…‘핀넥트 챌린지’ 본선 12팀 확정카카오뱅크가 지난달 29일 예비 창업 프로그램 '핀넥트 챌린지'에서 12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9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핀넥트 챌린지’ 본선에서 최종 12개 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약 110개 팀이 지원했으며, 서울권·경기·인천·강원권·충청권·호남·제주권·경상권 등 5개 권역 예선을 거쳐 3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무대에서는 일상 속 금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대상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제안한 ‘WelKome’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사전 상속 준비 서비스 ‘TILT’와 AI 기반 복지센터 통합 관리 솔루션 ‘돌봄다리’가 각각 받았다.


선정된 팀에는 카카오뱅크 실무자 특강과 창업 멘토링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창업지원사업 연계 등 후속 지원도 이어진다. 카카오뱅크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핀넥트 이노베이션 스쿨’, ‘핀넥트 글로벌’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예비 창업자가 포용금융·핀테크 분야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 기반 창업팀 발굴을 통해 금융 생태계 전반의 안전성과 혁신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핀테크 창업의 수도권 집중 문제를 완화하고, 전국적 창업 저변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카카오뱅크의 이 같은 행보가 지역 금융 포용성과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mlee6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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