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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지난 1분기 매출액 1조445억원, 영업이익 145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4.6%, 167.1% 증가했다.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 및 고수익 타이어를 비롯한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복합적인 성장을 통해 외형 확대를 이뤘고, 고수익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 및 글로벌 가격 안정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 1Q 영업익 1456억....전년동기 比 167.16% ↑금호타이어 분기별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4조5600억으로 설정하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2%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비중 16% 이상 확보 등 비즈니스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다. 1분기 집계 결과, 고인치 제품 판매는 41.2% 달성,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신규 차종(코나 EV, 싼타페 HEV 등) 확대 등으로 지난해 9% 수준에서 증가된 12% 수치를 확보했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이노뷔(EnnoV)’를 런칭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지난달 출시된 이노뷔 프리미엄을 필두로 하반기 이노뷔 윈터, 이노뷔 슈퍼마일 등이 신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마제스티 X 등 프리미엄 신제품 또한 선보이며 수익성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개선될 예정이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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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30 14: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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