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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이선테크(대표이사 이구환)가 지난해 말 충북도, 제천시와 향후 4년간 약 100억원의 시설, 인원투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00여평 부지에 공장동, 기숙사가 포함된 업무동 등 약 360평에 대한 공사를 시작한다.


이선테크는 지난 달 18일 충북 제천시 제3산업공단내 공장부지에서 회사 및 공사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식을 거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선테크, 제천공장 착공…’2/4분기 완공 예정’이선테크 회사 및 공사 관계자들이 지난 달 18일 충북 제천시 제3산업공단내 공장부지에서 진행되는 시공식에서 리본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이선테크]

공사는 2/4분기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공장에서 함께 근무할 엔지니어와 생산인력을 리크루팅중에 있다. 회사는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제천폴리텍대학 등에 인력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천시 측에 협조를 요청하였고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 받았다.


공장동에 설치될 주요 생산시설로는 고온 진공로 1기, 전기로 3기, 용사코팅 설비, 스크린 인쇄기 등 MCT3대 및 각종 NC선반류 등이 있다.


이선테크, 제천공장 착공…’2/4분기 완공 예정’이선테크 충북 제천시 제3산업공단내 제천공장 조감도. [이미지=이선테크]

향후 제천공장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세라믹 플래이트 히터(Ceramic plate heater)류, 세라믹 헤리칼 타입 히터(Ceramic Helical type heater), 전도성 세라믹류 및 기타 내화물제품등의 생산과 다양한 종류의 용사코팅 용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릉 강원테크노파크 소재 이선테크 부설연구소는 강원도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기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프로젝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본 부설연구소는 적극적인 R&D 활동으로 23년 말에만 3건의 특허를 출원해 1건 등록 완료, 1건 등록 결정, 1건 우선 심사 중에 있다.


이중 등록 완료된 특허는 ‘세라믹플러저 제조시스템’이다. 기존의 세라믹 프런저는 열박음으로 제작되어 고압 및 고온환경에서 사용할 때 안정성 및 내구성에 한계가 있어 세라믹과 금속 간의 접합 시 세라믹소재의 미세결함 및 열팽창계수 차이로 인한 문제가 야기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선테크의 발명은 이러한 문제점 극복을 위해 고압 및 고온 환경에서 새로운 방식인 금속 코팅을 적용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세라믹소재와 금속 소재 간의 안정적인 결합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가능한 신기술의 장을 열게 된 것이다.


등록 결정된 특허는 ‘세라믹의 열박음시 발생하는 세라믹의 분리를 방지하는 세라믹 플런저 구조체’로 열박음시 금속부분과 세라믹 부분이 분리되는 현상을 방지하는 세라믹 플런저 제공이 가능한 것으로 다양한 효과들을 포함하고 있다. 우선 심사 중인 특허로는 헤리칼 튜브(Helical Tube) 전극 인쇄 방법 관련 건으로, 전극 인쇄 시 점도와 두께를 일정하게 조절하여 전극의 퍼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구현한 Helical Tube 전극 인쇄 방법에 관한 획기적인 것이다.


2024년에도 세라믹 내부 홈제조방법 및 세라믹 접착방법에 관한 내용으로 2건의 특허출원 준비중에 있고 4월중 출원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선테크는 제천공장설립이 완료되면 이노비즈, ISO를 비롯한 각종 인증획득과 해외 HUB망 구축을 단계적으로 실시하여 기업공개(IPO)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dayun5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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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02 14: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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