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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지난 13일 포스코퓨처엠(대표이사 김준형)의 선순위 회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AA-로 신규평가했다. 이는 계열 내 안정적 영업 관계에 기반한 이익창출력과 에너지소재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통해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 예상이 반영된 결과다. 


포스코퓨처엠 로고. [CI=포스코퓨처엠]

나신평은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에서 포스코 등 특수관계자 매출 비중은 31.6%, 기초소재 부문 포스코 계열 매출 비중은 71.2%이다"며  "기초소재 부문은 주요 매출처인 국내 철강 수요가 정체기에 진입해 있어 향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포스코의 사업 경쟁력을 감안 시 안정적 매출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소재 부문은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하고 있다"며 "지난해 양극재는 전년 대비 매출이 154% 증가하여 최대 매출 품목이며 주요 고객사는 엘지에너지솔루션, 삼성에스디아이 등 글로벌 상위 업체들로 구성되어 있고 향후에도 전기차와 2차전지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판단했다. 


또 "최근 재무 안정성이 다소 저하된 가운데, 중기적으로 차입부담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사는 지난해 말 부채비율 75.0%, 순차입금의존도 14.6%의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였으나, 대규모 투자 집행과 차입금 증가로 인해 2023년 6월 말에는 부채비율 119.7% 순차입금의존도 31.3%를 기록했다. 중단기적으로 대규모 투자가 지속됨에 따라 차입부담은 지속 증가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hyejipolic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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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4 17: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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